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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5.18 진상규명 못하면 죄악”
기사입력  2017/08/23 [10:14]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국민의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22일 국회 운영위원회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청와대가 5.18 진상규명에 대해 제대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80년 5월 당시 전투기 조종사가 고성능기관포와 공대지 고성능 폭탄 2발을 장착하고 광주를 향해 출격대기했다는 보도는 충격이다. 미국국방정보국 기밀문서에 따르면 당시 전두환 신군부 일당은 광주사람들을 베트공으로 여겼다”며  5.18진상규명에 곧바로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진상규명 약속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국방부간의 아무런 조율도 진행되지 않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이번 정부에서 5.18 진상규명을 하지 못하면 죄악을 짓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와대 5.18 진상규명 담당자 선정 ▲당정회의 개최 ▲청와대와 국방부간 업무조율을 곧바로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5.18 특별법이 통과되어 정부내에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의혹사건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5.18진상규명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청와대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빠른 시일내에 조율해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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