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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경전선 전철화,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등 현안 건의
기사입력  2017/08/18 [11:23] 최종편집    이기원
▲ 김현미 장관과 윤장현 시장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윤장현 시장은 17일 오후 LS용산타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경전선 광주~순천간 전철화 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이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지역 주요 현안은 ▲경전선(광주~순천) 전철화 사업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광주송정역사 증축 ▲광주~대구 동서 내륙철도 건설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지원율 상향 등 5건이다.

 

 윤 시장은 ‘경전선(광주~순천) 전철화 사업’과 관련해 광주~순천 구간이 전국 4대 간선철도망 중 유일한 단선 비전철 구간으로 1930년대 건설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유일한 철도임을 강조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내년도 기본계획용역 추진을 건의했다.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관련, 한국철도공사와 진행 중인 사업부지 매입 협의가 조기가 마무리 되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KTX 호남선 개통 이후 주말 2만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광주송정역의 증축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포함해 조기에 증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광주~대구 동서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영호남 상생 공약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영호남화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고,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윤 시장은 지난달 20일 대구시와 공동으로 달빛내륙철도건설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채택한 ‘달빛내륙철도건설 조기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도 전달했다.

 

 이밖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광주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사실상 사업추진이 곤란함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율을 차등(상향) 적용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도시의 허파를 지키는 데 초점을 맞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별 특성에 맞는 재생 가이드라인 마련이 절실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현미 장관은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광주송정역 환승센터 사업의 필요성을 체감했다”면서 공감을 표한 뒤 “경전선 사업은 영호남 간 교통편의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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