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장흥군이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 및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의 경우 태양광·태양열을 설치해 주민들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비 16억원을 지원받고 도비 2억원, 군비 10억원, 자부담 4억원이 소요돼 총 32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된다.
21년 2월부터 328개소의 신재생에너지를 주택, 상업 건물, 마을회관, 토요시장 등 장흥읍 일대에 설치할 예정이다.
주택 등 민간 건물에 326개소, 공공건물에 2개소, 에너지원으로는 태양광 255개소·태양열 73개소에 설치를 지원한다.
공공건물은 토요시장에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에 보급형 3㎾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발전량 324㎾로 월 평균 5만원 정도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군민들이 맑은 물 푸른 숲 청정 장흥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흥군 전체를 대상으로 연차적·지속적 사업을 추진해 지역 발전의 기틀을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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