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근린공원, 그늘막쉼터 © KJA 뉴스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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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장승일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한낮 최고 기온이 33℃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관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및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대책을 실시한다.
북구는 관내 무더위 쉼터 347개소를 대상으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구비·작동여부 점검과 비상연락망 정비를 마치고, 유선 및 현장방문을 통해 안전 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또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로 지정된 500여명의 인력이 관내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3,500여명의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직접방문,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민·관 합동 폭염감시원을 별도 운영해 관내 농촌마을과 재해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무더운 시간대 시설하우스 및 농사일 도중 폭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차량 가두방송과 현장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모두 폭염대비 행동 요령에 따라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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