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철훈]
곡성 기차마을 전통시장 둑방길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노란색 천막아래 뚝방마켓이 열리고 있다. 이곳 뚝방마켓 옆 기차마을 인근에 노란색 갤러리뚝방이 들어섰다.
갤러리뚝방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곡성군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설치한 문화소통의 공간이다. 곡성군은 이번달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한 달간 갤러리뚝방에서 뚝방마켓 참여자, 지역문화예술인의 작품 전시와 함께 커피만들기, 도자기만들기, 가죽공예, 패브릭, 염색, 부채만들기, 냅킨아트, 수채화그리기, 솟대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프로그램의 강사는 뚝방마켓 참여자, 공방운영자, 평생교육 수료생 등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대부분으로 재능기부의 형태로 진행된다.
컨테이너 3동으로 구성된 갤러리뚝방의 외관은 곡성(Gok-seong)과 갤러리(Gallery)의 알파벳‘G’모양을 살려 곡성군의 대표 문화 콘텐츠임을 나타냈고, 노란천막 아래 뚝방마켓과 어우러지도록 노란색으로 표현하였다.
2층에 설치된 갤러리에서는 앞으로 관내 외 주민과 뚝방마켓 참여자,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활동과 판매가 이루어 질 계획이며, 체험공방에서는 누구나 편리하게 체험활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갤러리뚝방 시범운영에 따른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참여신청은 이번 달 16일까지 곡성군 지역활성화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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