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섬 진도군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이 광주광역시 학생들의 밥상을 책임진다.
진도군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실시한 ‘학교 급식용 친환경 쌀 공동구매’에서 진도 친환경 쌀이 광주광역시 관내 초․중학교 급식용 쌀로 확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180ton, 총 4억7,000여만원을 납품 예정인 진도쌀은 선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올해 3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청정지역의 적당한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에서 생산되는 진도 친환경 쌀은 10여년전부터 전체 경지면적의 22%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진도군은 2008년부터 보육시설을 포함한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 등 모든 급식소에 친환경 쌀 등의 식재료로 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대량 급식처에 공급하는 등 판로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며 “친환경 농법의 신규 개발과 체계적인 인증 등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농업소득 5,000억원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012년과 2013년도에 서울특별시 은평구에도 급식용 쌀을 납품하기도 했다.
※문의전화 : 진도군 기획조정실 홍보담당 오귀석(540-3033)
KJA뉴스통신/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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