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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으로 만나는 예술의전당 무대
8월의 상영작 2개 마련
기사입력  2017/08/07 [15:54] 최종편집    백은하
▲ 피아니스트 백건우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서울예술의 전당 공연을 시원한 실내공연장에서 볼 수 있는 ‘삭온스크린’ 8월의 상영작은 10일(월) 공연실황중계 ‘11시 콘서트’와 30일(수)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마련되어 있다.
 
먼저, ‘11시 콘서트’는 ‘Summer Fest Ⅱ’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 해설로 진행되며,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플루트 손유빈, 첼로 김덕용 씨가 함께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캐나다 토론토심포니오케스트라 상주지휘자이자 첼리스트인 얼 리(Earl Lee) 씨가 객원지휘를 맡아 역동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리사이틀’은 지난 2015년 9월, 예술의전당 콘서홀 연주회 실황을 담은 공연작.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더 스크랴빈 서거 100주년을 기리는 특별한 무대로 꾸몄으며 그의 24개 전주곡과, 라흐마니노프 소나타 1번을 연주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던 공연이다.

 

오랫동안 전곡 리사이틀이나 해외 오케스트라의 국내 협연에서 여러 작곡가의 협주곡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던 백건우지만 러시안 독주 레퍼토리로 한국 팬과 호흡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 백건우의 스크랴빈과 라흐마니노프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는 무대다. 이번 연주는 그의 뛰어난 기량은 물론, 끝없이 노력하는 자세와 청중을 향한 따뜻한 감성을 건반을 통해 느낄 수 있다. 8월 30일(수) 오후7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5층 소공연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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