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에 중소형 아파트와 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등이 속속 완공되는 가운데 1월 중에 LH 임대아파트가 착공 될 예정으로 지역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뉴캐슬 아파트 완공에 이어 별해리 아파트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1월 중에는 백동2지구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가 착공될 예정으로 지역 주택난 해소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LH 임대아파트는 14~15층 4개동으로 24㎡ 120세대, 26㎡ 150세대, 36㎡ 138세대, 46㎡ 172세대 등 총 580세대로 구성돼 201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경에는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지금까지 담양군에는 공동주택의 부족으로 인근 대도시인 광주광역시로 이주하는 사례가 증가했으나, 작년부터 중소형아파트와 다가구 주거용 건물들이 연이어 준공되면서 인구 유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담양군은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초·중·고에 다양한 학력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이제는 ‘찾아오는 전원형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 젊은 세대들이 다시 돌아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와 지역경제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도시와 같은 문화와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작년에 최종 승인돼 착수됨에 따라 1000세대 규모의 전원주택, 상업·업무·교육·의료시설과 공원녹지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인구 7만 자립도시의 지표를 만들어갈 전망이다.
KJA뉴스통신/정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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