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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상돈, 안철수 당 대표 경선출마 비판
기사입력  2017/08/07 [14:24]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의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상돈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2016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영입하며 이른바 '멘토' 역할을 했지만, 이제 완전히 갈라선 모습이다.

 

이상돈 의원은 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반대하는 의원들과 회동을 소식을 전하며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 "안 전 대표가 대선 패배를 여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안철수가 그나마 지니고 있던 깨끗함, 겸손 등의 이미지마저 다 없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박지원 전 대표가 대선 패배 책임을 자리를 내놓은 이후 발생한 임시 전당대회"라며 "대선 패배의 책임으로 따지면 박 전 대표에 비해 10배, 100배나 더 많은 책임이 있는 안 전 대표가 출마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현재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반대하는 의원 수에 대해 "당직자들은 공개적인 의견 표명을 삼가고 있지만 절반은 훌쩍 넘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 지지는 이용주 의원 한 사람뿐이고, 안 전 대표 때문에 국회의원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래도 도와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보고 있는 저는 그런 거 우습다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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