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인급식 안전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식약처는,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들의 급식환경 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목표로 노인급식안전관리사업을 실시했다.
전국 7곳 지자체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이 골자.관련 사업은 한 해 전인 2018년 4월 광산구와 광주시가 먼저 시작했다.
두 지자체는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공공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모델을 식약처가 전국에 확대한 것이 노인급식안전관리사업이다.
광산구는 두 해 전부터 영양사가 없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위생관리를 실시해왔다.
아울러 식생활 교육 기본계획을 수립해 어르신 급식안전관리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식약처가 본격적인 노인급식안전관리사업에 들어가자, 호남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시범사업을 광산구에 유치했다.
그렇게 설립된 광산구급식관리지원센터는 56개 소규모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에 2,481회 식단을 제공하고 37회 위생·안전·영양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급식 환경을 개선해왔다.
이번 식약처의 우수기관 선정은 광산구의 이런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광산구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한 급식 환경과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노인급식안전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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