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일본 동경 중심의 ‘지역좌표계’를, 국제표준인 지구 질량 중심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것. 지역좌표계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해오던 제도다.
광산구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으로 134,876필지의 좌표를 변환해 변환율 100%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전국에 적용되는 세계측지계 기준 지적측량에 착오가 없도록 만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광산구의 노력을 인정해 이번에 장관상을 수여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지적공부가 세계측지계로 변환되면 새 표준과 다른 공간 정보를 연결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다”며 “재난·재해에 대응해 안전을 지키는 콘텐츠를 비롯해 시민행복을 견인하는 공간 정보 생산과 유통을 위해 행정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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