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변주성 기자]
해남군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시행,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기금을 추가 출연한다.
군은 지난 7월 17일 군의회에서 특례보증 추가 출연 동의를 받음에 따라 이번 2회 추경에 출연금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해 지난 3월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체결을 맺고 5000만원을 출연, 지난 7월 10일까지 29개업체가 6억 500만원의 특례보증 혜택을 받았다.
소상공인들의 높은 호응속에 관련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군은 하반기에도 특례보증 사업에 5000만원을 추가로 출연해 6억원 상당을 보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새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맞춰 영세 소상공인의 창업 및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지역 소상공인들은 전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별도의 담보 없이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전체 특례보증 규모는 군의 출연금 1억원의 12배인 12억원까지 확대된다.
한편 특례보증을 희망하는 해남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서류를 가지고 전남신보 해남지점(061-535-9335)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연체 대출금이 있거나 휴업 중인 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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