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산구가 23일 구청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광산구 행복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민행복에 기여한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의 선택을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7기 광산구가 구정역량을 집중해온 행복정책의 현주소를 살피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 광산구는 경진대회에서 74개 광산구 행복시책 중 7개 사업, 28개 광산행복뉴딜 정책 중 6개 사업을 엄선해 발표 무대에 세웠다.
13개 사업 담당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3~5분 정도의 프레젠테이션으로 100명의 온라인 시민평가단과 현장 평가단의 이해를 도왔다.
현장평가단에는 김경호 호남대 교수, 손명동 광주여대 교수, 범은경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 이지훈 다온소셜트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행복시책 분야에서는 공동주거공간을 제공해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주거독립실 조성·운영’, 육아와 가사에 함께하는 아빠들의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 ‘라떼파파의 슬기로운 육아생활’, 비대면 시대에 소비가 급증한 얼음용기를 다시 쓰는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체계 구축’ 등이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행복뉴딜 분야에서는 일상 속 걷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걷기광산 프로젝트’,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그린뉴딜 늘행복 프로젝트’,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 구축’ 등이 주목받았다.
이날 광산구는 현장평가단과 온라인 시민평가단의 점수를 반씩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정책과 6명의 발표자를 선정했다.
이들 정책과 발표자에게는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오늘 경진대회에서 행복광산을 위한 행정의 다양한 노력을 시민들이 충분히 확인했으리라 본다”며 “민선7기 광산구가 단단히 쌓아온 안전과 경제의 토대 위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행복을 꽃피울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민선7기 광산구는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구정 목표로 행복증진 조례 제정, 100개 행복지표 개발, 행복정책 전담부서 ‘행복정책관’ 신설, 행복도 조사 등으로 시민행복 정책의 기초를 닦는 동시에 다양한 행복정책을 실시해 시민행복도를 제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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