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7일 ‘무한상상 리빙랩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리빙랩은 사용자 중심의 생활 문제 발견·해결 활동임과 동시에, 사회 모든 문제를 실험대상으로 다양한 삶의 현장을 실험실 삼아 진행하는 사회 혁신 기법. 광산구는 지난해부터 ‘무한상상 리빙랩’을 진행해오고 있다.
센터에서 열린 이번 결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진행된 ‘광산교육플랫폼 개발 아이디어 워크숍’과 ‘장록습지 주민 활용 아이디어 워크숍’에서 제시된 시민 해법이 소개됐다.
5~6월 열린 교육플랫폼 워크숍에서는, 광산구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설·운영할 때, 콘텐트 생산자와 수요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시민들은 제안했다.
9~10월 개최된 장록습지 워크숍에서 어룡동 주민해결단은, 세 가지 장록습지 활용 방안으로 ‘근거리 직접체험’, 야생동물 카메라 관찰 ‘원거리 직접체험’, 관찰카메라를 통한 ‘미접촉 간접체험’을 제안했다.
광산구는 워크숍 제안의 실행을 위해 장록습지 야생동물 서식 모습을 촬영해 구 홈페이지와 SNS에 홍보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리빙랩에서 제시한 의견을 관계 부서와 공유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참여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행정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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