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마하탑에서 생산된 천일염 2.6t이 21일 부산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수출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전라남도가 천일염 명품화를 강력 추진해온 결과 전남산 천일염 생산량은 지난 2014년 26만 9천t이었던 것이 2016년 29만 3천t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른 수출량도 2014년 99t에서 2016년 184t으로 늘었다.
하지만 최근 천일염 가격 하락으로 업계 및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업계와 관계부서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수출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마하탑은 천일염이 미국시장에서 호평을 받을 경우 연간 50t 이상까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천일염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수출에이전트 활용, 수출상담회 개최, 박람회 참가 및 미국, 호주, 중국 등 수출국 확대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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