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와 공공미술’ 이란 주제로 공공미술 관계자, 기획자, 미디어아티스트, 건축학자 등이 함께 모여 ‘미디어아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미디어아트 톡(Talk) ‘인공지능과 예술’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사전 기획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미디어아트, 공공미술로서의 목소리 ▲사회와 함께하는 미디어아트 ▲공공미술 설치에서 시민의 참여 등 3개 세부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발제자로는 백 곤 서울시 공공미술 큐레이터, 이현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유우상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가 나서고, 토론자로는 이순미 미가온 건축사 대표, 진시영 미디어 아티스트, 2017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성용희 예술감독이 참여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백 곤 서울시 공공미술 큐레이터는 미디어아트가 도시의 공공미술에 개입하는 방식에서 진정한 공공미술의 의미와 실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현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미디어아트와 공공미술의 여러 사례와 담론을 통해 미디어아트에 대한 인식의 확장에 고민하고 공공미디어아트의 한계와 접근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유우상 전남대 건축학부 교수는 광주시의 대표적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광주폴리를 중심으로 공공미술 사업에서 시민참여 방식의 변화와 이에 따른 공공미술의 내용과 형식 변화의 가능성을 추적한다.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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