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시 소방안전본부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킨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태풍, 폭우, 더위,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계절적 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철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면 3단계별 출동대를 추가 편성하고, 폭염이 지속되면 온열질환자를 위한 29개 폭염구급대가 현장 응급처치에 나서는 등 시민안전 확보에 주력키로 한 것이다.
기상특보에 따라 소방공무원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강 하천 등 취약지 예방순찰과 수방장비 100% 가동유지, 유관기관 협력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방력을 운용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수난사고에 대비, 지난 6월 담양호에서 구조대원 90여명이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는 등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 119신고 폭주 비상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승강기 인명구조훈련으로 동시 다발적인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119산악구조대는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산악사고 현장에서 출동거리와 응급처치시간 단축으로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탐방객에게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친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안전점검 및 현장대응훈련도 실시한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은 광주소방이 존재하는 이유이다”며 “광주소방은 시민 입장에서 재난에 한 발 앞서 준비해 시민이 안전하고 살만한 도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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