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2일 곡성군 겸면 사무소 회의실에서 곡성군 사과영농조합법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GAP인증 갱신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인증 제도에 대한 이해 및 인증갱신방법, 달라지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으로 120분간 진행됐다.
GAP는 Good Agriculture Practices의 약자로, 좋은 농업의 실천이란 뜻으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단계까지 농산물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는 농산물 개방화에 대응하여 국산 농산물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2016년도에 처음 도입됐다. GAP인증을 받기위해 기본교육은 필수과정으로 2시간 이상 진행하며, 2년에 한번씩 재교육을 받아야한다.
특히 이번교육에서는 농약 잔류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2018년도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 국내 사용 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 농약 이외에 농약을 0.01ppm으로 관리하는 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농약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므로 농업인들은 반드시 농약별 등록된 작목 및 적용대상에만 사용해야 하며, 사용시기 및 횟수를 꼭 준수해야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농가들의 농산물 안전성 강화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GAP 및 PLS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GAP인증 안전성검사비 및 수수료 지원 등을 통해 GAP인증을 확대하여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