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이 새해부터 사회봉사단체와 사회복지법인 등과 함께 세계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불우한 환자들의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랑나눔 행사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훈훈한 정을 선사하고 있다. |
전남대학교병원이 새해부터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12월29일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 로비에서 '불우환자돕기 도서바자회'와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체인 청소년문화가족과 공동 주최로 열리는 '사랑나눔 도서바자회'는 환자와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보급함과 동시에 불우한 환자들의 진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마련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소설, 요리・건강,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유아・아동용 책 등 200여종 총 5,000여권을 시중 가격보다 30~80%(신간 10~15%)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인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 주최하는 행사이며, 모자를 직접 떠서 아시아・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가의 출생 28일 미만 신생아들에게 전달해주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어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은 세계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과 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함과 동시에 진료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해소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털모자는 신생아들에게 체온을 유지하면서 저체온・감기・폐렴 등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소중한 역할을 하게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종교・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이다.
윤택림 병원장은 "병원 직원과 시민들의 작은 정성과 사랑이 불우 환자 치료와 저개발국가의 신생아들 생명보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면서 "앞으로 전남대병원은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복지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제뉴스/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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