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어린이도서 전문 출판사인 비룡소와 함께 중앙아시아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출간했다.
ACC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다섯 나라와 함께 아시아 스토리커뮤니티 구축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중앙아시아 이야기 그림책은 아시아 스토리 워크숍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리나라 그림 작가 5명과 중앙아시아 각국 문화부가 선정한 글 작가 5명이 함께 참여해 제작됐다.
중앙아시아 이야기그림책은 실크로드 도시와 초원에서 살아왔던 민족들의 독특한 문화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중앙아시아의 새해, 아이들의 친구가 된 용, 말 타기 영웅, 사랑에 빠진 공주 등에 관한 옛이야기를 담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용감한 보스테리>, 타지키스탄의 <사랑에 빠진 공주>, 투르크메니스탄의 <세상에서 가장 잘 웃는 용>, 우즈베키스탄의 <나르와 눈사람> 그리고 카자흐스탄의 <새해는 언제 시작될까?>는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러시아어로 출간되었다.
ACC는 출간된 책을 각종 도서관과 다문화센터 등의 신청을 받아 150곳에 선착 순으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신청기한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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