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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문화예술로 동구 활력 되찾아”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기사입력  2017/07/04 [10:39] 최종편집    박기철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은 “지난해 4월 보궐선거로 취임해 이제 겨우 1년3개월여를 맞았다”면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 결과 동구가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무엇보다 ‘원도심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든 도시재생사업’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실제로 여섯 차례나 유찰되며 표류하던 452억원 규모의 내남도시개발사업 착공을 비롯 지원4·학운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학동3구역을 시작으로 계림5-2·산수·지원2-1구역 주택재개발이 첫 삽을 뜨는 등 2020년까지 인구 15만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200억 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 핵심거점시설 3곳의 건립도 내년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프라 기반 확충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광주 유일의 먹거리 특화시장인 남광주밤기차야시장을 지난해 11월 성공리에 개장했다. 또 매월 지산유원지에서 색깔 있는 공연을 펼치는 문화채색사업, 원도심의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미술관·박물관투어,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문화재야행 프로그램 ‘달빛걸음’ 등 굵직한 문화이벤트를 히트시키며 ‘문화도시 동구’ 브랜드를 안팎에 각인시켜 나가고 있다.

 

이밖에 조선대 인근 도내기시장을 청춘문화예술시장으로 변모시키는 ‘캔들스트리트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유치, 돗자리 야외 영화데이트 등 주민들에게 문화시민의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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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에서도 지난 2월 출시한 앱 ‘동구 두드림’이 회원 수 1만3천 명에 육박하며 스마트행정의 모범으로 우뚝 선데 이어 상·하반기 두 차례로 정례화한 ‘주민과의 대화’도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묵은 갈등을 이어오던 증심사시설지구 집단민원 해결, 지하철 녹동역 연장운행, 20년 이상 독점체제였던 청소용역과 분뇨수거업체를 경쟁체제로 전환한 것도 행정혁신 사례로 꼽힌다.          

 

김 청장은 “이 같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83억 원, 올해 상반기 95억 원 등 지금까지 280억여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며 짧은 기간 안에 동구를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며 “2021년까지 재지정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아동·고령친화도시 가입이라는 새 목표를 추가해 전국 최초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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