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나희자 초대전' 이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갤러리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이 초대전에는 '사랑이 꽃피는 나무' '시냇가에 심은 나무'등을 비롯해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표제작인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성경의 시편 구절에에서 따왔다. 시편 1:3인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좆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에서 인용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축복을 받았다는 의미로써 나무가 시냇가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나무는 물을 먹고 자라므로, 시냇가에 있으니 언제든지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축복을 얻은 것이다. 또한 철을 따라 열매를 풍성히 맺고 누구에게나 베풀 수 있는 축복을 받았으니 형통한 사람이라는 의미다.
나희자 작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성경의 시편 구절에서 왔다. 저는 이 나무를 통해 환자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깊이 있는 하느님을 만나게 하고 싶었고, 예술의 해피바이러스를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나희자 교수의 11번째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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