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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광역시 남부소방서(서장 문기식)는 28일 남구 승촌동 승촌보에서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한 119시민수난구조대를 발대하고 운영채비에 돌입했다. 

 119수상구조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승천보를 찾는 피서객과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와 수난사고를 대비하고자 발대되었다. 오는 7월1일부터 8월 31까지 2개월간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총 38명이 일정별로 배치되어 여름철 레저활동 등 이용객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 구급의 임무를 수행한다.

 또한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전문교육전담반이 운영하는 소소심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이용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이용객과 함께하는 안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문기식 남부소방서장은 “수난사고의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불감증 때문에 발생하므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