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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6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 발표
서울대 지원 가능, 문과 409점, 이과 398점
기사입력  2017/06/28 [09:44] 최종편집    백은하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 진로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광주 시내 고등학교 2018학년도 6월 모의수능 실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국영수 모두 만점 비율이 1%에 미치지 못해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국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이 143점으로 수학가형, 수학나형(최고점 138점)에 비해 국어영역에서 변별력이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 체제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의 영향력이 한층 더 높아져 앞으로 수험생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국어 만점비율은 0.14%, 수학(가형) 만점 비율 0.21%, 수학(나형)의 만점비율은 0.18%로 작년 수능에 비해 모두 줄어들어 이번 시험이 작년 수능에 비해 더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된다.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89점, 수학(가형) 88점으로 전년도에 비해 낮게 형성됐으며, 수학(나형)은 92점으로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형성됐다. 이를 근거로 보면 국어와 수학(가형)은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려웠으며, 수학(나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시험이 출제됐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에 해당하는 90점 이상 학생이 42,183명(8.1%)이다. 작년 수능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한 학생은 42,867명(7.8%)이다. 80점 이상을 획득한 2등급까지 누적인원도 116,551명으로 22.3%에 해당하며 작년 수능에선 112,224명으로 20.5%를 보여 큰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영어 시험이 쉽게 출제될 것이라 생각했던 수험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영어 과목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 2018 대학 수시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 KJA 뉴스통신



배치 기준 점수는 작년까지 국영수탐 4과목 800점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2018학년도부터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영어 과목을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 3과목 600점 만점으로 배치점수를 발표한다. 이럴 경우 영어과목의 등급에 따라 수험생들의 유불리가 바뀔 수 있으므로 표준점수 600점 만점으로 지원여부를 판단하기 보다 대학별 점수에 의한 배치 기준표를 참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조선대학교의 경우 등급 간 점수 차이가 30점 정도로 매우 크게 벌어져 비슷한 수준의 점수라 할지라도 영어 등급에 따라 유불리가 현저하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서울대학교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 표준점수 600점 기준으로 문과는 409점 이상, 이과는 398점 이상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고대는 600점 기준으로 문과는 400점 내외, 이과는 390점 정도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학별 환산점수를 통해 우리 지역의 주요대학과 학과의 지원 가능 선을 살펴보면 광주교육대학교는 대학별 점수 835점(1,000점 만점. 영어를 제외한 국어, 수학, 탐구 평균 백분위 91점)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남대 인문계열(전남대식 1,000점 만점)은 경영학부,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영어영문학과, 경영학부는 907~922점,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875점 내외로 예상했다.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960점, 치의학과 943점, 수의예과 904점, 수학교육과, 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는 881~897점대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수학(가형)을 지정하는 학과는 831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학(나형)을 허용하는 학과의 경우 간호학과, 화학과는 934~937점, 동물자원학부, 산림자원학부, 의류학과 등은 871~880점대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선대 의예과(조선대식 700점 만점)는 680점, 치의예과는 676점, 인문계열 상위권 학과인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경찰행정학과 경우 553~571점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418점 내외에서 인문계열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자연계열은 의치예 계열을 제외하고 상위권 학과인 간호학과, 수학교육과는 547~587점에서 지원선이 형성되며, 391점 내외에서 자연계열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 전남대 인문 배치 참고자료     © KJA 뉴스통신



▲ 조선대 배치 참고자료     © KJA 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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