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본예산 6조 3천735억 원보다 3천510억 원(5.5%) 늘어난 6조 7천245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26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지역경제 활력 강화를 위한 일자리 사업 등 주요 현안과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복지비 등 계속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는데 집중했다.
추경안에 반영된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89억 원,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 83억 원, 전남 투자기업 지원 53억 원, 전남 청년펀드 출자금 30억 원 등 총 2천216억 원으로 461억 원이 증액됐다.
친환경농업 육성 및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벼 경영안정대책비 228억 원, 가축 살처분 보상금 지원 72억 원, 구제역 및 AI 등 가축방역사업 30억 원 등 총 1조 935억 원으로 370억 원이 늘었다.
관광·문화사업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 분야는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 68억 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 22억 원 등 총 3천379억 원으로, 286억 원이 증액됐다.
서민생활 안정 및 복지·건강 증진 분야는 경로당 운영 특별지원 86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49억 원 등 총 1조 8천128억 원으로 282억 원이 늘었다.
교육여건 개선 분야는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 308억 원, 학교용지매입 부담금 61억 원, 초 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51억 원, 도립대학교 복합학생생활관 건립 30억 원 등 2천393억 원으로, 463억 원이 증액됐다.
SOC 확충 등 지역 개발 분야는 임대주택 지원사업 90억 원,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31억 원 등 총 6천194억 원으로, 29억 원이 늘었다.
이번 추경안은 제315회 전라남도의회 정례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19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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