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산구가 20~25일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제30회 배동신 어등미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배동신 어등미술제는 지역 출신 세계적인 수채화의 거장 배동신 화백을 기념하고 미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 이번 전시회에 앞서 광산구는 9/23~25일 회화, 서예·문인화 부문 작품 총 421점을 접수받아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6점, 특별상 10점, 특선 79점, 입선 129점 등 총 227점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미술제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역대 가장 많은 출품작이 접수됐다.
전시회에서는 미술제 수상작과 추천·초대 작가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은 문인화 부문 양순덕 작가가, 광주광역시장상인 최우수상은 회화 부문 박웅찬 화백과 서예 부문 서선진 작가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구는 대상과 최우수상에 각각 상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시상하고 별도의 개인전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올해부터 광산구가 미술제를 주최·주관하게 됐다”며 “배동신 어등미술제를 대한민국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장으로 잘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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