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광주 광산구가 2~15일 ‘행복왔숑~ 해피메신저 SNS 이벤트’를 실시해 총 205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만의 사연, 그립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애틋한 안부 메시지들로 행사를 풍성하게 했다.
대표적인 사연으로는, 코로나 사태로 실직해 우울한 가장에게 부인이 전한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항상 사랑한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딸이 어머니에게 보낸 ‘내가 꼭 일어나 성공해서 남은 인생 행복하게 해줄게’, 치매 어머니에게 딸이 보낸 고백 ‘사랑한다.
어여쁜 당신’, 67세에 새 일을 시작하는 아빠를 응원하는 ‘고맙습니다.
항상 응원한다’ 등이 있었다.
광산구는 이벤트 사연 중 30개를 선정해 메시지를 엽서로 제작, 미니 화분과 함께 참여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계기를 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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