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함께 만드는 청렴광산 콘서트’ 개최 | [KJA뉴스통신] 광산구가 지난 17일 구청 윤상원홀에서 ‘2020 함께 만드는 청렴광산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신규 공무원에게는 올바른 공직관을 정립하고 기존 공무원에게는 세대 간 공감·소통 능력을 기르고 평등 문화를 모색하게 하는 자리.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 1부에는 서승 우석대 석좌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올바른 역사의식과 공직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 교수는 1971년 보안사에 끌려가 ‘재일교포학생 학원침투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고문을 받다가 분신을 시도했고 비전향 장기수로 19년간 옥살이를 했다.
2부에서는 국내 최초 글 직거래 시스템인 ‘일간 이슬아’를 도입한 이슬아 작가가 ‘코로나 시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작가는 2018년부터 한 달에 1만원 구독료를 내면, 매일 한편의 글을 독자에게 보내주는 방식으로 독자들과 소통해오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무원에게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가치일 뿐만 아니라 반드시 공유해야할 필수 소통코드다”며 “건강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광산구를 만들고자 청렴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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