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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우리종합병원 김옥민 원장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기사입력  2017/06/23 [10:30] 최종편집    임성근
▲ 사진왼쪽부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회영 사무처장, 김옥민 해남우리종합병원 원장,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임성근 기자]

 

해남우리종합병원 김옥민 원장이 해남군에서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김옥민 원장은 앞으로 연 2,000만원씩 5년간 총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로 하고, 2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인증패를 전달받는 등 가입식을 가졌다.


김옥민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전남도에서는 57번째, 해남군에서는 처음이다. 공동모금회에서는 김원장의 기부금에 10%를 가산해 1억 1,000만원을 해남지역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옥민 원장은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의 희망으로 되돌려 주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부금이 전형적인 농어촌 지역인 우리군 어르신들을 위해 뜻있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옥민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전부터 연간 2,000만원 가량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으로 실천해 오고 있으며 모친 장례 부의금 중 5,000만원을 지역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한 바도 있다.


해남군 옥천면에 소재한 해남우리종합병원은 전남 최대 규모인 500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21c 서남해안권 의료 문화를 이끌어 갈 환자 중심의 선진병원을 목표로 치매거점병원이자 노인성 질환 및 중풍 재활 치료를 중점 운영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클럽 명칭으로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체이다.


가입식을 통해 유영걸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김원장의 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이 넘치는 지역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후  지역민과 출향인사 등 해남에 더 많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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