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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원 작가,‘One Eye’프랑스 앙기엥레벵‘Data City’전시 출품
기사입력  2017/06/22 [15:30] 최종편집    백은하

 

▲ 신도원 작가 작품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2월 ‘2017 삿포로 유키테라스(Sapporo Yukiterrace 2017)’ 전시에 참여한 권승찬 작가에 이어 신도원 작가의 작품이 프랑스 앙기엥레뱅 ‘Data City(데이터시티)’ 전시에 출품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UCCN) 연례총회 개최도시인 프랑스 앙기엥레뱅의 ‘Data City(데이터시티)’는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84일간 진행되는 장기 전시행사. 역사, 정체성, 문화유산 등 다양한 데이터를 갖고 있는 도시가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상상하는 데 새로운 시각과 방법을 제시하는 중간매개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Data City’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8개국 9개 도시 11명의 작가가 각 도시를 대표하는 9개 작품을 출품하는 교류전이며, 자연과 도시의 어제와 내일이라는 테마를 관통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신도원 작가는 지난해 10월 이 전시에 지원한 광주 미디어아트 작가 4인 중 최종 1인으로 선정됐다.

 

▲     © KJA 뉴스통신

 

 전시 주최 측은 신도원 작가의 출품작 ‘One Eye(10m×2m/ 스크린, 프로젝터 2대, 스피커/ 영상 4분)’가 광주의 역사와 애환을 담은 내용으로서 꿈을 보는 어린 소녀의 눈을 통해 광주의 미래가 거듭날 수 있음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이번 전시 주제와 부합하고, 지역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라고 극찬하며 선정 사유를 밝혔다.

 

 특히, ‘Data City’ 전시는 54개국 116개 도시가 참여하는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례총회가 개최되는 시점과 연계해 음악, 공예, 영화, 음식, 디자인, 문학, 미디어아트 등 7개 분야 창의도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뜻 깊은 전시가 될 전망이다.

 

▲ 신도원 작가     © KJA 뉴스통신

 

 신도원 작가는 “작품 ‘One Eye’를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을 되새기고 잘못된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이 아이들에게 전해지지 않기를 바란다.”며 “한 눈으로 역사를 보지 않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사고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기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 작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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