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20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가 주관한『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통해 전남도와 ㈜베비에르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는 ‘농업과 기업이 협력해 상생하자’는 상생협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4개 시군과 5개 기업이 모여 각 시군의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신제품(메뉴) 개발과 출시, 판매, 공동마케팅 등에 대해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고흥군은 광주전남권역 대표빵집인 ㈜베비에르와 손잡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한 베이커리, 음료 등 신제품의 개발판매로 고흥 유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소비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과 ㈜베비에르는 시제품 개발과 동시에 베비에르 직영점(10개소) 및 주요관광지에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하여 상품화 가능성과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한 후 ‘고흥 유자빵’을 출시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고흥 유자빵’이 고흥의 명물로 거듭나 ‘고흥에 오면 반드시 유자빵을 맛봐야 된다’는 인식이 각인되길 바란다”며, “고흥 관광 2천만 시대에 발맞춰 지역 농 특산물의 관광 상품화 및 새로운 소비처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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