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배건), 장흥군(군수 김성),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후원하고 광주지방검찰청장흥지청(지청장 이상진)과 법사랑위원 장흥지역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23회 청소년 탐진 백일장 대회 및 장학금 수여식이 16일장흥, 강진 관내 초·중등 학생 및 내빈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탐진 백일장 대회는 문림의향 장흥과 시문학파 강진의 얼을 계승하고 청소년의 문학적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23년째 개최되고 있는 장흥의 전통이 있는 대회이다.

행사 식전 공연으로 우리 고장 타악 그룹 “얼쑤”의 신나는 리듬과 율동으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법사랑 위원 장흥지역연합회 문경환 회장은인사말에서 “탐진 백일장대회를 통해 문학적 상상력으로 청소년의 삶이 풍요로워지고 우리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장흥고등학교 이강민 학생 외 45명의 학생에 대해 탐진장학회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이날 백일장 대회의 주제는 운문분야는 ‘나무’, ‘꿈’, 산문분야는 ‘가족’,‘내 생애 최고의 날’,‘통일’이 발표되었다.

한편 대회결과는 심사가 끝나는 데로 지역별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로 통보되며 시상은 10월중 법사랑위원 장흥지역연합회 한마음대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