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올해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공급을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을 관내 118개교(어린이집 63, 유치원 20, 초·중·고 35)에 학교급식용 식재료로 공급한다.
군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유기농쌀(무농약포함)과 채소 등 관내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주안정적인 수급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및 안전성 검사를 월 5회이상 실시하여 친환경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학교급식지원 만족도 조사, 학교급식 관계자 합동교육, 합동점검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친환경 식재료 지원 사업을 통해 FTA 등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A뉴스통신/임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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