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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교육‘상상Talk-Show’
장만채 교육감, 지역의 교육공동체 역할 강조
기사입력  2017/06/14 [16:51] 최종편집    백은하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14일 교육청 Wee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교직원, 학생,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으로 고흥교육의 희망을 쏘다’라는 주제로 ‘고흥교육 상상Talk-Show’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진 교육환경에 걸맞는 고흥 교육정책 아이디어와 사업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흥 지역민이면 누구나 상상하고 있는 것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고흥지역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며 “상상Talk-Show와 같은 기회를 통해 참신한 교육아이디어를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함께 반영되는 특색 사례가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미래를 위한 교육’이라는 특강을 통해 다양한 외국의 교육사례와 문제들을 지적하면서 학생들이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안내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고흥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자유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상상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자유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발언, 의견쪽지, 스케치북 활용을 통해 자기만의 상상들을 활발하게 펼쳤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교사는 “고흥의 진로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작은 학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상상한 것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모든 인간은 상상을 먹고 자란다. 그 상상은 꿈이 되고 현실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상상은 발전을 위한 마중물과 같다”며 “고흥교육을 위한 우리 모두의 상상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고흥교육으로 재탄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분석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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