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김보현 행정자치위원장(서구2)은 14일 열린 시의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로서의 민주주의, 시민의 삶의 방식으로서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이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그 위상을 높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김보현 의원은 향후 설립된 재단의 주요 임무로 “민주분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민주·인권 기념파크사업과 보수정권에 의해 지연되어 온 한국 민주주의전당 사업을 지역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또한 민주시민교육, 시민정치교육을 제도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인권분야로서 인권증진의 실질화, 인권행정의 고도화, 인권도시 지속성 강화, 인권제도 확대, 행정의 인권화, ‘인권도시 광주’의 책임성 및 선도성 강화를 본격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보현 의원은 “ 평화분야는 광주시가 기존부터 수행해온 긴급구호활동과 광주진료소를 중심으로 한 국제봉사 의료지원 사업을 보다 체계화·제도화하고 이를 한 단계 더욱 진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보현 의원은 “즉각적인 TF설치를 통해 광주 민주·인권·평화재단 설립에 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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