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 정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문대통령, 미래창조 유영민, 통일 조명균, 농림 김영록, 여성 정현백 지명
기사입력  2017/06/13 [15:08] 최종편집    이기원

 

▲ 유영민 후보자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미래창조과학부·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박수현 대변인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추가 장관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유영민(66)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지명했다. LG 말단 직원에서 시작해 LG CNS 부사장까지 오른 'LG맨' 출신으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과 포스코 ICT 사업총괄사장,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총선 때 당시 문재인 민주당 대표의 영입을 통해 공천을 받고 부산 해운대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부산생으로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나왔다.

 

▲ 조명균 후보자     © KJA 뉴스통신



통일부 장관 후보로는 통일부 관료 출신인 조명균(60) 전 국장을 지명했다. 조 후보자는 23회 행시 출신으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개성공단사업지원단장 등을 맡다가 노무현 청와대에서 안보정책비서관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 경기 의정부 출생으로 동성고와 성균관대 통계학과를 나왔다.

 

▲ 김영록 후보자     © KJA 뉴스통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는 김영록(62) 전 의원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행시 출신으로, 주로 고향인 전라남도와 행정자치부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18·19대 민주당 국회의원을 지내며 당 사무총장과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전남 완도 출생으로 광주일고와 건국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 정현백 후보자     © KJA 뉴스통신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현백(64)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참여연대와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을 맡으며 양성평등과 노동 문제 등 시민 운동에 적극 참여해왔다. 이번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지지했던 '한반도평화포럼'에 참여했다. 정 후보자는 부산 생으로 이화여고와 서울대 역사교육과를 나왔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기존 여성부 장관 업무 외에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재협상 등 긴급한 현안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사실상 정부 차원에서 위안부 합의 재협상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