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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박 피해지역 일손 돕기 구슬땀
13일 곡성 사과 농장 방문
기사입력  2017/06/13 [14:24]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가 우박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 과실 솎기 등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내린 우박으로 전남지역에서는 과수와 농작물 등 총 1천891㏊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지역별 피해 규모는 순천659㏊, 곡성581㏊, 담양339㏊, 화순124㏊, 장성188㏊다. 피해 지역에서는 병충해 방제와 상처 난 과실 솎기 등으로 여느 때보다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 직원 40여 명은 이날 곡성 겸면 죽산마을의 이 모(74) 씨 사과 농장을 방문해 우박으로 상처 난 사과를 솎는 작업을 도왔다.
이 씨는 “우박으로 사과는 물론 과수에 상처가 나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등 걱정이 많았었는데 이번 일손 지원으로 상처 난 열매를 솎아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우박 등 예상치 못한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일손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낙과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21일까지 한 달 동안 농촌 일손 돕기를 중점 추진한다. 지금까지 본청 실국 및 사업소 공무원 460여 명이 참여해 매실 및 마늘, 양파 수확 작업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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