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 가을밤 음악 속에서 새 단장 중인 수완호수공원의 경관조명을 미리 보는 주말 버스킹 행사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광산구가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새 단장 수완호수공원 쇼케이스 버스킹’을 실시한다.
수완호수공원 음악분수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꾸며지고 있는 수완호수공원의 경관조명과 시설을 음악과 함께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 광산구는 코로나 일상시대를 맞아, 시민들이 거리를 두며 안전하게 야외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장소와 방법으로 ‘풍영정천’과 ‘걷기’에 주목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풍영정천 한복판의 수완호수공원을 시민 걷기와 문화예술이 만나는 매력적인 장소로 바꾼다는 취지 아래, 8~10월 ‘시설 정비 및 휴게 공간 조성사업’을 마쳤다.
9월부터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진행 중이다.
광산구는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진행된 수완호수공원의 바뀐 모습을 쇼케이스 형식으로 보여준다.
나아가 음악 분수와 벚꽃나무 조명, ‘오체어’ 조명의자를 점등해 도심공원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오체어는 앞으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점등 행사에 이어 시민 공동체 네트워크 밴드 ‘언제나 봄’의 버스킹이 진행된다.
이들은 ‘Billie Jean’ ‘To be with you’ ‘Lucky’ 같은 팝과 ‘한계령’ ‘바람이 분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가요를 2시간 동안 들려준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말 아름다운 수완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민밴드의 음악을 들으며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쌀쌀한 날씨를 감안해 따뜻한 복장으로 공연장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광산구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공연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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