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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2017 희망아카데미’ 스타트..다양한 주제의 강연 ‘풍성’
15일, 박길성 씨 첫 강연
기사입력  2017/06/12 [11:08] 최종편집    박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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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올해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북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40분부터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광주지방법원 박길성 부장판사가 ‘법관과 재판에 대한 올바른 이해’라는 주제로 올해 첫 번째 희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강사로 나선 박길성 씨는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도입과정과 특징,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걷기를 통해 허약체질을 극복한 사례를 들며 걷기가 주는 치유, 행복, 희망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는 박길성 씨는 제32회 사법고시를 합격, 부산지검 검사, 광주지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광주지법 순천지원장을 두루 거쳤다.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7월 13일에는 한의사 김오곤 씨가 ‘행복한 자기건강법’을 주제로, 9월 21일에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지낸 배국환 씨가 ‘인문학 갈라쇼, 메디치가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잇는다.


10월 26일 방송인 유인경 씨의 ‘매력적인 사람들의 소통과 공감력 키우기’, 11월 16일 감창연 교수의 ‘100세 시대 대비, 인생 3모작’이 준비돼 있으며, 12월 21일에는 콤비마케팅연구원장 김광호 씨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도전과 열정 콘서트’를 주제로 올해 희망아카데미의 대미를 장식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 2007년 ‘경제아카데미’로 시작된 희망아카데미는 10년간 총 72회를 개최하면서 북구의 대표적인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강연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희망아카데미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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