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뉴스 > 광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남구, 감정 노동자 등 전문가 멘토링 실시
‘2017 인생 나눔교실 자유기획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17/06/09 [13:57]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 ‘2017 인생 나눔교실 자유기획 사업’에 선정돼 비정규직과 취업 준비생, 감정 노동자 등 지역민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문화예술회관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거시기 멘토링,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다’라는 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은 인문적 소양을 갖춘 은퇴자 및 인문·문화계 종사자와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내기 세대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경험과 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 멘토링 사업이다. 


멘토링의 대상은 사회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는 비정규직과 미성년 노동자, 외국인 여성노동자 등을 비롯해 언어폭력과 성희롱에도 고객 중심의 감정 규칙을 강요 당하는 대형마트 감정 노동자, 취업에 대한 불안과 좌절을 겪고 있는 취업 준비생 등이다.


남구문예회관은 이들과의 원만한 상담을 위해 대상별 특성을 감안한 맞춤별 멘토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멘토단에 뛰어든 이들은 신원형 전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서영진 전 광주문화재단 대표, 황미용 전 아시아문화개발원 연구원, 서준교 전남대 교수, 소나영 전 아시아문화개발원 연구 보조원 등이다.


남구문예회관 관계자는 “인권도시 광주의 정체성과 교육특구인 광주 남구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멘토링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를 조성하고,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고
ⓒ KJA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