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임원단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와의 간담회가 문재인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이하는 6월 9일(금), 10시 30분 국정자문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임원단(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부회장 김석준부산시교육감·민병희 강원도교육감, 감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장휘국 광주교육감(전 시도교육감협의회장),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김진표 위원장과 김태년 부위원장, 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 유은혜, 오태규, 김좌관 자문위원 등이 참석하여 새 정부의 교육 개혁 및 교육 정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정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의 교육 개혁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할 것임을 약속하고, 중앙 정부와 시 도교육감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며 ‘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 과제’를 제안했다.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새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교육 과제’로 올 7월에 발표할 2021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대입 체제 단순화, 수능 절대평가 확대 및 자격고사화 등의 구체적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이에 따른 일각의 불안과 우려를 해소하는 대안을 마련 등을 제안했다. 한편, 시도교육감협의회는 협의회의 정책위원회에서 만든 ‘새 정부의 우선 추진 교육 과제와 교육 관련 법령 정비 방안’을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전달했다.
김진표 위원장은 새 정부의 교육 개혁을 위한 동반자로서 중앙 정부와 교육감의 협력을 강조하면서,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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