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백은하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국정운영 흐름에 발맞춰, 지역 발전의 사활이 걸린 공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나주시는 12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나주시 대선 공약 실현 T/F’(이하 공약실현 T/F) 제 1차 보고회를 강인규 시장 주재로 개최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번 19대 대선기간 전부터 전라남도, 한전을 비롯한 혁신도시 공공 이전기관, 영산강 유역 타 시·군 등과 상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개선 요구 사항, 방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또한 본격적인 대선 시기를 맞아서는 이를 새 정부의 공약으로 반영키 위해 전남도, 중앙정부 관련부처, 캠프 선대위 등을 수시로 넘나들며, 핵심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한 지역 과제 발굴에 따른 정책 제안, 법률적 제도 검토 등 다각적이고도 주도면밀한 절차를 밟아왔다.
나주시에 반영된 단위사업 18건의 구체적인 공약 면면을 살펴보면 ▲에너지산업클러스터 특별법 제정, ▲에너지산업단지 지정 개발, ▲한전공대설립 등 에너지밸리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문 10건,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 등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부문 5건, ▲영산강유역 고대문화권 개발, ▲생물의약산업벨트 기반 구축 등 기타 부문 3건으로 나뉘어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새 정부의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11만 나주시민과의 약속”이라고 강조하며, “오는 6월 중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방문 우리 시도 공약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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