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전라남도가 집중호우 때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 도민들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2주간 2018년 사방사업 대상지 현지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현지조사는 여수시 등 21개 시군 219개소에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현지조사와 사방협회 타당성평가 결과 재해 위험 순위에 따라 2018년 사업 대상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지조사 대상은 사방댐 62개소, 계류보전 115개소, 산지사방 24개소, 해안방재림 5개소, 해안침식방지 13개소다.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고온으로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가운데 사방사업이 산사태 예방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현지조사 및 타당성평가는 마을과 인접한 생활권 주변 산사태 위험지역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산사태 예방, 경관개선 및 휴양·휴식 기능까지 고려해 환경친화적인 사방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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