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행복한 목수 봉사단’의 낡은 주택 수리작업에 함께 해 땀을 흘렸다. 윤 시장은 보훈의 달을 맞아 5일 오전 재능기부로 참여한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북구 유동의 6·25참전 유공자 이모씨의 낡은 주택을 대대적으로 수리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이씨는 “이번 공사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창호교체와 도배공사에 직접 참여한 윤장현 시장은 “세상에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어려움을 다 해결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 “그래도 ‘행복한 목수 봉사단’처럼 따뜻한 마음이 있어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국가에 헌신하신 유공자에 대한 집수리여서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광주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목수 주택 리모델링 사업’은 윤장현 시장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자재비 등은 시비로 지원하고 ‘행복한 목수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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