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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학교급식 축산물 검수체계 강화 이끌어내
대분할 부위 체계, 소분할 시켜 출산물유통망시스템 개선
기사입력  2017/06/05 [13:36]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국민의당)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학교급식 납품 돼지고기의 검수체계 강화를 위해 축산물유통망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학교급식 납품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 증대를 위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에 대해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이용한 검수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스템에서 시중에서 39개 부위로 나눠지는 소고기는 10개 부위로, 돼지고기는 22개 부위를 7부위로 대분할 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등에서 정확한 부위가 납품되었는지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예를 들어 돼지고기 사태의 경우 등급판정확인서 상의 대분할로는 뒷다리나 앞다리에 포함되고, 등갈비의 경우 삼겹살로 구분되고 있어 값싼 부위를 혼합하여 납품할 수 있는 개연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돼왔다.

 

이에 황주홍 의원은 지난해 11월 검수시스템의 부위 구분을 세분화하여 명시함으로써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한 다양한 부위 선택과 유통 투명성 제고를 촉구한 바 있다.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검수체계 강화 및 유통시스템 개선은 이와 같은 요구에 따른 것이다.

 

황 의원은 “학교급식은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검수체계 강화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평가하고 “이를 시작으로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 확보와 부정육 유통 근절 등 국민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고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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