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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소방안전본부, 외국어 3자통역 도우미 간담회
10개 언어 자원봉사자 참여, 119서비스 언어장벽 해소
기사입력  2017/05/30 [16:46] 최종편집    이기원

 

▲     © KJA 뉴스통신


[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지역에 체류하거나 여행중인 외국인이 119서비스 이용할 때 의사소통을 돕는 통역도우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어 3자통역 도우미 간담회를 개최했다.

 

외국인은 위급한 상황에서 언어장벽으로 주변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위치나 상태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소방차나 구급차 도착이 늦어져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119종합상황실에 외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를 통역도우미로 활용하는 외국어 3자통역 도우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이 119에 신고하면 상담요원이 해당 언어 통역도우미에게 전화를 연결해 3자가 동시에 통화하고 긴급구조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어 등 10개 언어 자원봉사자 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119 신고 관련 다양한 사례 전파와 3자 통역 시 어려운 점 등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성연 119종합상황실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를 앞두고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안전에 신속히 대처해 안전한 국제도시로서 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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