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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당대회는 대통령 후보가 아닌 당대표 뽑는 선거다!
대선주자들에 공정한 기회 부여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할 터!
기사입력  2015/01/07 [12:30] 최종편집    광주전남협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후보는 6일 “오는 2.8 전당대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당대표를 뽑는 대회”라고 밝혔다.

▲ <사진/KNS뉴스통신 박강복 기자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나선 박지원 후보는 6일 광주에서 열린 '김대중의 삶과 한국정치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을 하고 있는 모습>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관 대동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탄신 91주년 기념 문화제'에 참석해 '김대중의 삶과 한국정치의 길'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될성부른 자식’은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하고, 당대표는 ‘될성부른 자식’을 키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당에는 될성부른 자식이 많이 있다”며 “대구경북의 김부겸, 수도권의 손학규, 충청권의 안희정, 부·울·경의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김두관, 호남의 정세균ㆍ정동영 등 가능성을 가진 대선주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이 3년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대선주자는 당권에 ‘올인’하기보다 국민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면서 “오바마의 장관재임 요청을 거절하고 국민 속으로 들어간 ‘힐러리의 길’, 대구에서의 승리를 위해 당권도전을 접은 ‘김부겸의 길’을 가야 한다”며 문재인 의원의 당권 도전에 대해 비판했다.

   

한편 박 후보는 “당대표는 승리의 경험, 강력한 리더십과 경륜을 바탕으로 신속ㆍ과감하게 결단해야 한다. 저에게는 김대중·노무현을 당선시킨 ‘승리의 DNA’가 있다”며 “지난 7년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명박ㆍ박근혜 정권과 싸우면서도, 때로는 감동적인 양보와 타협으로 당 지지율을 끌어올린‘성공한 원내대표’였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6개 지역 비례대표할당제와 지방의원 국회비례대표할당제, 청년의무공천제, 비례대표 예비후보등록제 도입 등 공천혁명으로 당의 지지기반을 확대강화 하겠다”면서 “시도당과 원외위원장 지역에 국고보조금과 당비를 획기적으로 지원해서 당원연수와 지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당대표 출마 선언에서 밝혔던 공약들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강연 후 광주시내 한 영화관에서 최근 400만 관중을 돌파한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진모영 감독과 함께 관람했다.

 

일등방송/김광식 기자

http://www.ibnews.or.kr/sub_read.html?uid=15028&section=sc1&sec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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