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에서 추진중인 경로당 활성화사업이 지역 노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문화·레저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와 樂이 있는 활기찬 경로당’ 사업이다. 민선6기 들어 서구는 전통민속놀이, 노래교실, 건강체조,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경로당의 변신을 꾀해왔다.
경로당에서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즐길수 있는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서구 지역에는 총 229개 경로당이 들어서 있으며, 9천 200여명의 노인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중에 있다. 서구는 그 가운데 6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두차례 노래교실과 건강체조, 세라밴드, 요가 등 다양한 취미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노년기 들어 급격히 저하된 근력을 높여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신명나게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서구 지역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마련된 전통민속놀이 대회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희망 경로당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개방하여 유랑극장, 영화 상영, 서예교실, 전래놀이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노인들만의 공간이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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