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이기원 기자]
순천의 맛, 순천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2017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이 3일간 37만여 명이 찾아와 경제유발 효과 113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페스티벌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이 함께 참여해 만들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푸드 아트 페스티벌은 상품권 자율 판매를 통해 5억3000만원이 중앙로 상가와 축제장에서 사용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방문객은 지난해 26만명에서 올해 37만3000여 명으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관내 65%, 관외 35%로 나타났으며 3일 내내 발디딜 틈이 없었다.
상품권은 자율 구매 유도로 지난해 4억3400만원에서 23% 증가한 5억3000만원을 판매했다.
특히 원도심 참여 상가가 지난해 150개소에서 올해 400개소로 늘어났으며 행사 개최 2주 전부터 원도심 상가 상품권 사용이 가능해 매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시민 및 방문객들은 지난해에 비해 더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대표음식과 주전부리, 거리공연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했다는 반응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음식과 예술, 정원을 융복합한 순천형 창조축제 모델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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