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A뉴스통신=박기철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2일 “도·농 복합지역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대촌동 지역에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설치해 토지 및 지적재조사 등과 관련된 민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대촌동 지적현장 민원실은 대촌동 주민센터 내 1층에 마련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말까지이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혹서기인 8월과 혹한기인 12월부터는 운영이 제한된다.
남구가 대촌동에서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게 된 배경은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 인구의 비중이 높은데다 토지 및 지적 재조사와 관련한 민원 발생 시 대촌동에서 먼 거리에 있는 남구청까지 방문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이다. 또 대촌동 관내에 15개 법정동이 있어 다양하고 복잡한 토지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분야는 지적 분할 및 합병, 지목변경, 등록전환, 지적측량 경계복원, 조상땅찾기, 도로명주소, 건축물 기재사항 변경 및 건축물 대장 발급, 국공유지 매각 및 대부, 변상금 부과 상담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 운영을 통해 대촌동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소유권과 관련된 지적 및 부동산, 조상땅찾기, 도로명주소 등에 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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